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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신문 브리핑] 삼성 실적 감소…지방세 8천억 줄어 '비상'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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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주요신문 브리핑] 삼성 실적 감소…지방세 8천억 줄어 '비상' 外
  • 송고시간 2019-08-17 22:34:47
[주요신문 브리핑] 삼성 실적 감소…지방세 8천억 줄어 '비상' 外

[생생 네트워크]

전국 주요신문 브리핑 시간입니다.

▶ 삼성 실적 감소…지방세 8천억 줄어 '비상'

일본의 경제 보복 조치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삼성전자의 실적 부진 여파로 삼성전자 사업장이 있는 경기지역 지자체들이 세수 확보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삼성전자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6조6천억원으로 전년 대비 55.6% 감소함에 따라 내년도 지방 소득세 감소액이 7천949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됩니다.



화성시가 2천366억원, 수원시가 2천44억원, 용인시가 926억원, 평택시가 659억원 각각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세수 부족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 부산∼日대마도 이즈하라 뱃길 끊긴다

부산과 일본 대마도 이즈하라를 잇는 뱃길이 잇따라 끊기고 있습니다.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은 이 노선을 오가는 대아고속해운 오션플라워호가 오는 19일부터 운항을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미래고속해운 코비호는 지난 16일부터 운항을 중단됐고, 쓰시마고속훼리 블루 쓰시마호는 지난달 26일 휴항에 들어갔습니다.



이들 여객선의 운항 중단은 일본의 경제보복 여파로 대마도행 관광객들이 대폭 줄면서 운영난을 겪기 때문이라고 터미널 측은 설명했습니다.

▶ 350살 '독립군 나무' 위풍당당…마을 입구 우뚝

충북 영동군 학산면 박계마을 입구에 '독립군 나무'가 우뚝 서 위풍당당한 모습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독립군 나무는 마치 한 뿌리에서 자란 것처럼 독특한 생김새를 가진 두 그루의 느티나무로, 수령이 350여년, 높이가 20m에 이릅니다.

이들 느티나무는 일제 강점기 조국 독립을 위해 싸우는 독립투사들이 이 나무를 길잡이 삼아 주변 길을 이용한 데서 '독립군 나무'로 불렸다고 전해집니다.

▶ 천연기념물 황새 '기쁨이' 1년 만에 고향 돌아와

지난해 충남 예산군을 떠났던 황새 '기쁨이'가 1년 만에 고향으로 돌아왔습니다.



천연기념물 199호인 황새 기쁨이는 지난해 태어난 곳인 예산군 예당호에서 자취를 감췄다가 최근 다시 발견됐다고 예산 황새공원 측은 밝혔습니다.



기쁨이는 현재 부모·동생 황새들과 무리를 지어 건강하게 서식하고 있습니다.



이들 황새는 예산군이 한국교원대 황새복원연구센터와 함께 복원해 자연으로 돌려보낸 것입니다.

▶ "더위야 물렀거라" 울산 태화강 동굴피아

울산 남산자락에 있는 태화강 동굴피아가 도심 속 이색 피서지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동굴피아는 내부 온도가 22도로 여름 무더위를 식힐 수 있으며, 특히 어린이들이 지하광장에 설치된 반구대 암각화 탁본 체험과 동굴 스케치 아쿠아리움 그림 그리기 활동을 하며 즐거워하고 있습니다.



불볕 더위가 이어지는 요즘 주말이면 최소 1,000명 이상의 많은 시민이 찾고 있다고 울산 남구 도시관리공단 측은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전국 주요신문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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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