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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중부 더위 주춤·남부 폭염…내륙 소낙성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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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중부 더위 주춤·남부 폭염…내륙 소낙성 비
  • 송고시간 2019-08-18 00:09:30
[날씨] 중부 더위 주춤·남부 폭염…내륙 소낙성 비



[앵커]

주말인 오늘 중부지방은 더위가 주춤한 반면, 남부와 동해안에는 폭염이 나타나겠습니다.

내륙으로는 소낙성 비가 내리겠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김민지 캐스터.

[캐스터]

지금 서울의 하늘은 잔뜩 흐린 가운데 비가 내리지는 않고 있는데요.

경기 남부와 충남 북부에는 시간당 30mm 이상의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조금 전 오후 2시를 기해 호우특보까지 내려졌습니다.

중부지방은 오늘 오후까지 또 남부지방도 5~40mm의 비가 더 내리다 그치겠습니다.

비구름의 이동 속도가 빨라서 비가 길게 이어지기보다는 오락가락하겠고요.

대기가 불안정해서 내리는 비라 시간당 20mm 안팎으로 강하게 또 요란하게 쏟아지기도 하겠습니다.

오늘 중부지방은 심한 더위가 없습니다.

지금 이 시각 서울 27.9도, 청주 30.4도로 30도 안팎에 머무르고 있는데요.

반면에 동해안과 남부지방에는 따뜻한 남서풍이 불어오면서 33도 안팎의 무더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들 지역은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대구 34.5도, 의성 33.3도까지 올라 있습니다.

휴일인 내일도 오늘과 비슷한 수준의 더위가 나타나겠고요.

새벽 한때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에 비가 조금 내릴 뿐 전국이 대체로 맑아서 활동하는 데 큰 불편함은 없겠습니다.

다음 주 중반으로 갈수록 기온은 오르겠고요.

이번 더위가 올여름 막바지 더위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끝까지 건강 잘 챙겨주시기 바랍니다.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김민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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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