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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밤까지 곳곳 비…일요일 맑고 폭염 주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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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밤까지 곳곳 비…일요일 맑고 폭염 주춤
  • 송고시간 2019-08-18 02:50:08
[날씨] 밤까지 곳곳 비…일요일 맑고 폭염 주춤

상층으로 찬 공기가 들어오고 있습니다.

폭염은 한풀 꺾이지만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오늘 밤까지 곳곳에 요란한 비가 내릴 수 있습니다.

지금도 일부 충청과 강원 영서 남부 그리고 전북 북부 지역에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서울을 제외한 내륙지역은 오늘 밤까지, 영남 내륙 지역은 내일 새벽까지도 비 가능성이 있으니까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시간당 20mm 이상씩 천둥과 번개, 돌풍을 동반해 갑자기 쏟아질 수 있습니다.

밤사이 열대야는 모두 사라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 보시면 서울이 22도, 대구 23도, 전주가 22도로 간만에 열대야 없는 편안한 밤을 보낼 수 있겠고요.

한낮 최고기온도 서울이 30도, 안동 30도, 대구 32도, 전주가 31도로 오늘보다 최고 2~3도 정도 더 떨어집니다.

낮 동안에도 심한 더위는 없겠습니다.

폭염특보도 대부분 해제됐습니다.

내일 하늘은 한층 맑아지겠는데요.

새벽 한때 경기 북부와 영서 북부지역에는 비가 조금 내리겠고 오후에는 제주에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또 일부 남부지방에서는 미세먼지농도가 살짝 높아질 수 있겠습니다.

다음 주 초에는 다시 더워지겠지만 주 중반에 비가 내리고 나면 이후에는 폭염이 완전히 사라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김지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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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