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핵심 부품 중 하나인 공기압 전송용 밸브를 둘러싼 한일 양국 분쟁에 대한 세계무역기구, WTO의 최종 결정이 다음 달 나옵니다.
WTO 무역 분쟁의 최종심을 담당하는 상소기구는 일본이 자국산 공기압 밸브에 대해 한국이 부과한 반덤핑 관세가 부당하다며 제기한 제소건의 최종 보고서를 다음 달 10일 배포할 예정입니다.
2015년 8월 시작된 한일 양국의 공기압 밸브 관련 분쟁은 WTO 1심에 해당하는 분쟁해결기구에서 지난해 4월 각하돼 사실상 한국이 승소했지만, 일본은 판정에 불복해 지난해 5월 상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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