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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으로 건너요" 한강 크로스 스위밍 챌린지

사회

연합뉴스TV "수영으로 건너요" 한강 크로스 스위밍 챌린지
  • 송고시간 2019-08-18 21:04:08
"수영으로 건너요" 한강 크로스 스위밍 챌린지

[앵커]

주말인 오늘 더위를 이기고, 한계를 극복하는 대회가 한강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바로 수영으로 한강을 건너는 대회인데요.

현장에 나가있는 뉴스캐스터 연결해보겠습니다.

진수민 캐스터.

[캐스터]

요즘 같은 무더운 날 시원하게 펼쳐진 한강 보면 풍덩 빠져들고 싶다는 생각 다들 한 번쯤 해 보셨을 텐데요.

지금 이곳에서는 맨몸 수영으로 한강을 건너는 시민들의 도전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올해로 6번째를 맞은 한강 크로스 스위밍 챌린지는 무려 2800명 정도의 시민들이 참가하는 대규모 행사인데요.

참가자들은 잠실대교 남단을 출발해 왕복 1800m 거리를 1시간 10분 내에 완영해야 합니다.

평균 실내수영장 레인이 25m 혹은 50m인 걸 감안했을 때 물을 두려워하거나 수영 초보자들에게는 다소 부담스러운 거리일 텐데요.

그래서 만 10세 이상의 신체가 건강한 사람 중 수영으로 2000m 완주가 가능한 사람에게만 출전 자격이 주어집니다.

현재 이곳 중국인 참가자들을 비롯해 다양한 국적을 가진 참가자들로 붐비고 있습니다.

시민들에게 익숙하지 않은 실전수영인 만큼 곳곳에 안전요원들도 빼곡하게 배치됐습니다.

이번 행사는 한강 횡단이라는 이색경험을 통해 참가자들 스스로에게 뜻깊은 도전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행사라 그 의미가 더욱 뜻깊은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잠실대교 남단에서 연합뉴스TV 진수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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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