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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휴일 큰 더위 없어…제주·남해안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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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휴일 큰 더위 없어…제주·남해안 비
  • 송고시간 2019-08-18 23:39:58
[날씨] 휴일 큰 더위 없어…제주·남해안 비

[앵커]

오늘 전국이 맑고 더위도 덜해서 바깥활동 하시기에 딱 좋겠습니다.

하지만 제주 산지와 남해안 곳곳으로는 비가 조금 내릴 텐데요.

자세한 휴일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김하윤 캐스터.

[캐스터]

현재 기온 서울은 29.5도로 어제 같은 시각보다는 다소 높은 상태입니다.

하지만 습도 자체가 높지는 않아서 그늘에 들어가면 금세 더위 걱정을 잊을 수 있는데요.

상층에 있는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더위가 한결 덜합니다.

오늘 낮 기온 30도 안팎이 예상돼서 어제와 비슷하겠고요.

남부지방도 어제보다는 기온이 2~3도가량 떨어져 심한 더위는 수그러지겠습니다.

하지만 대구와 광주 등 남부 곳곳으로는 오늘도 폭염특보가 이어지며 무덥겠습니다.

오늘은 높은 구름만 다소 지나면서 전국이 맑습니다.

기온 자체는 어제와 비슷하거나 오히려 떨어지는 곳도 있겠지만요.

맑은 하늘에서 볕이 강하게 내리쬡니다.

자외선지수 많은 지역들에서 매우 높음 단계를 보이는 만큼 오늘 나들이 계획 있으시다면 자외선 차단을 꼼꼼하게 해 주시기 바랍니다.

달과 지구의 거리가 가까워지면서 바닷물의 높이가 평소보다 높은 상태고요.

또 내일까지 동해안은 너울로 인한 파도도 높겠습니다.

휴가철 해수욕장 찾으시는 분들 안전사고 나지 않도록 조심해 주시기 바라고요.

주 초반에 더위가 잠시 기세를 올리는 듯하지만 수요일과 목요일에 걸쳐 전국에 비가 내리겠고 다시 기온을 평년 수준으로 끌어내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광장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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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