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수영으로 건너요" 한강 크로스 스위밍 챌린지

문화·연예

연합뉴스TV "수영으로 건너요" 한강 크로스 스위밍 챌린지
  • 송고시간 2019-08-19 00:52:23
"수영으로 건너요" 한강 크로스 스위밍 챌린지

[앵커]

주말인 오늘 더위를 이기고, 한계를 극복하는 대회가 한강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바로 수영으로 한강을 건너는 대회인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뉴스캐스터 연결해보겠습니다.

진수민 캐스터.

[캐스터]

잠실대교 남단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맨몸 수영으로 한강을 건너는 시민들의 도전이 펼쳐지고 있는데요.

방금 막 수영을 마치고 돌아오신 시민 한 분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인터뷰 : 조지욱 / 유튜버>

<질문 1> 너무 대단하신 것 같아요. 완영 소감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한강 크로스 스위밍 챌린지에는 무려 2800여 명 정도의 시민들이 참가하는 대규모 행사인데요.

참가자들은 잠실대교 남단을 출발해 왕복 1.8km의 거리를 1시간 10분 내로 완영해야 합니다.

평균 실내수영장이 25~50m인 걸 감안했을 때 물을 두려워하거나 수영초보자들에게는 다소 부담스러운 거리일 텐데요.

그래서 만 10세 이상의 신체가 건강한 사람 중 수영으로 2000m 완주가 가능한 사람에게만 출전 자격이 주어집니다.

현재 이곳 중국인 참가자들을 비롯해 다양한 국적을 가진 참가자들로 붐비고 있습니다.

시민들에게 익숙하지 않은 실전 수영인 만큼 곳곳에 안전요원들도 빼곡하게 배치된 상황입니다.

이번 행사는 기록갱신보다는 한강 횡단이라는 이색 경험을 통해 참가자들 스스로에게 뜻깊은 도전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행사인 만큼 그 의미가 더욱 깊은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잠실대교 남단에서 연합뉴스TV 진수민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