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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세안 정상회의 11월 부산 개최…김정은 초청할까

사회

연합뉴스TV 한-아세안 정상회의 11월 부산 개최…김정은 초청할까
  • 송고시간 2019-08-19 03:19:35
한-아세안 정상회의 11월 부산 개최…김정은 초청할까

[뉴스리뷰]

[앵커]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일정이 확정됐습니다.

11월 말에 부산에서 열릴 예정인데요.

문재인 정부 들어 국내에서 열리는 최대 외교 행사가 될 전망입니다.

고일환 기자입니다.

[기자]



우리나라와 대화관계 수립 30주년을 맞은 아세안 10개국 정상들이 부산에 모입니다.

<주형철 / 청와대 경제보좌관>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11월 25일부터 26일까지 부산에서 개최합니다. 또한 특별정상회의와 연계하여 한-메콩 정상회의를 11월 27일 개최합니다."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국내에서 열리는 건 2009년과 2014년에 이어 세 번째입니다.



이번 회의에선 한국과 아세안의 미래발전 비전이 논의될 예정입니다.



또한 최근 일본의 경제보복으로 관심을 받고 있는 자유무역 문제도 논의될 전망입니다.



<주형철 / 청와대 경제보좌관> "특히 주요국 간 무역 갈등이 고조되고 보호무역 추세가 심화되는 최근의 국제정세 속에서 한국과 아세안 국가들이 함께 시장 개방과 교역 확대 그리고 자유무역질서 강화를 위한 의지를 다지고…"



청와대는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와 함께 평화경제에 대한 아세안의 지지와 협조도 굳건히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의겸 / 청와대 대변인> "조코 위도도 대통령은 한국과 북한이 함께 특별정상회의에 참석하게 되면 특별정상회의의 의미가 더 살아날 것이라고 평가하고, 이러한 노력이 가시화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작년에 제안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초청 아이디어가 성사될지도 관심입니다.



청와대는 김 위원장의 초청 여부는 북미관계 진전에 달려있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고일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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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