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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톡톡] 폭염특보 확대…한낮 무더위 '서울 32도'

날씨

연합뉴스TV [날씨톡톡] 폭염특보 확대…한낮 무더위 '서울 32도'
  • 송고시간 2019-08-19 20:29:26
[날씨톡톡] 폭염특보 확대…한낮 무더위 '서울 32도'

가을에 한 걸음 더 다가선 게 느껴집니다.

출근길에도 덥고 습하기보다는 선선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열대야가 사라지고 밤공기가 선선해지면서 요즘 산책 즐기는 분들도 많죠.

SNS를 봐도 오랜만에 이 산책을 즐긴다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첫 번째 분은 '산책하기 좋은 날씨, 덥지도 습하지도 않고 선선한 바람만 부네'라고 하시고요.

또 '이제는 좀 춥다…오늘은 겨울 옷을 입어볼까' 하시는데요.

아침, 저녁은 제법 선선해도 낮에는 아직 덥습니다.

조금 전 폭염특보가 더 확대됐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내륙 곳곳에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한낮에 서울은 32도, 대전 33도, 대구 32도까지 오르면서 전국이 30도를 넘나들겠습니다.

마지막 분은 '이번 더위가 마지막이길' 하시는데요.

조금만 더 힘내세요.

내일까지는 계속 덥겠고요.

비가 내리면서 올 여름 막바지 더위 누그러들겠습니다.

비는 내일 낮에 남해안을 시작으로 밤에는 남부지방에 오겠고요.

수요일과 목요일에는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더위가 완전히 끝날 때까지 건강 잘 챙겨주시기 바랍니다.

날씨톡톡이었습니다.

(김민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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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