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 개인들이 보유한 외화예금이 달러 강세의 영향으로 감소했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거주자 외화예금은 696억7,000만 달러로, 한 달 새 7억1,000만 달러 줄었습니다.
외화예금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미국 달러화는 3억 달러 줄어든 596억 달러였고, 엔화 예금도 39억9,000만 달러로 1억7,000만 달러 감소했습니다.
한은은 "7월 중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기업들이 달러화를 내다 팔면서 예금액이 감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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