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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꿈 같은 여름밤, '낭만적인 산책 즐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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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꿈 같은 여름밤, '낭만적인 산책 즐겨요'
  • 송고시간 2019-08-20 04:38:28
[날씨] 꿈 같은 여름밤, '낭만적인 산책 즐겨요'

아직 한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내일까지만 견디시면 될 것 같은데요.

내일 서울에 한낮에 33도까지 오르면서 덥겠지만 모레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더위가 누그러들겠습니다.

이제 열대야도 잠잠해지면서 그동안 미뤄뒀던 산책 떠올리시는 분들 많으실 것 같은데요.

기분 좋은 밤공기를 맞으면서 사랑하는 가족과 연인 그리고 친구와 함께 걷는 것만큼 행복한 일은 없겠죠.

그래서 오늘은 산책하기 좋은 더군다나 낭만적인 야경도 즐길 수 있는 산책코스를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그중 첫 번째는 낙산공원인데요.

복잡했던 도심을 벗어나서 서울야경명소인 낙산공원에서 여유를 즐겨보시는 건 어떨까요?

산허리를 돌아서 만나는 서울 풍경은 그야말로 장관이고요.

성곽길을 따라서 조명이 설치되어 있기 때문에 인생 사진을 찍기에도 제격이라고 합니다.

다음 장소는 매년 이 시기가 되면 떠오르는 것이죠.

바로 한강 반포대교입니다.

서울야경명소 중 바로 하나의 한강 반포대교는 신반포역에서 한강 쪽으로 가다 보면 반포대교 남단이 보이는데요.

어둑어둑한 밤 한강에 비친 화려한 다리에 비친 빛은 정말 매력적이죠.

3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세빛둥둥섬 역시 시간에 따라서 계속해서 불빛이 변해서 눈길을 사로잡는데요.

오늘 밤 한여름 밤의 꿈 같은 산책은 어떠신가요.

지금까지 날씨트리였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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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