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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서쪽 폭염주의보…남부부터 차차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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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서쪽 폭염주의보…남부부터 차차 비
  • 송고시간 2019-08-20 07:40:20
[날씨] 서쪽 폭염주의보…남부부터 차차 비

낮에는 아직 확실히 여름 색이 강하지만 해가 지면 어느새 선선한 바람이 불어옵니다.

잠자리에 들기 전에 간단한 산책으로 기분전환 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잔잔한 루시드폴의 '바람, 어디에서 부는지' 들으면서 오늘(19일)의 날씨 시작해 보겠습니다.

확실히 열대야가 없어지니 마음 한편에도 여유가 생긴 듯합니다.

'산책하는데 확실히 밤공기가 시원 선선하네. 풀벌레 소리도 평화롭고 아름답다'라고 하셨는데요.

하지만 아직 여름은 여름이죠.

'선선해진 것 같으면서도 아직 덥다. 언제 더위가 끝나려나'라면서 이 여름의 끝을 기대하고 계시는 분도 계십니다.

내일(20일)까지는 막바지 폭염이 기세를 올립니다.

서울의 낮 기온 33도로 오늘보다 덥겠고요.

또 동풍이 태백산을 넘어서 달궈지면서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는 폭염주의보가 이어지겠고 낮 더위가 심하겠습니다.

그래도 다행인 건 내일(20일)만 잘 버티면 수요일부터는 폭염의 힘도 수그러듭니다.

내일(20일) 남부지방을 시작으로 비가 내리겠고요.

모레(21일)는 전국으로 확대돼서 목요일까지 이어집니다.

비가 내리는 동안 돌풍과 벼락을 동반해 다소 요란할 수 있겠고요.

특히 영남 해안에는 시간당 30mm의 강한 비와 함께 최고 100m 이상의 많은 비가 집중되겠습니다.

그 밖에 호남 해안과 제주도에도 많게는 60mm, 중부지방과 남해안을 제외한 호남지역은 5~30mm가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날씨톡톡이었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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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