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날씨] 서쪽 막바지 폭염, 서울 33도…남부·제주 비

날씨

연합뉴스TV [날씨] 서쪽 막바지 폭염, 서울 33도…남부·제주 비
  • 송고시간 2019-08-20 21:45:37
[날씨] 서쪽 막바지 폭염, 서울 33도…남부·제주 비



[앵커]

오늘까지 막바지 폭염이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남부지방부터 점차 비가 내리면서 더위가 수그러들겠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김민지 캐스터.

[캐스터]

네, 여름이 끝나가고 가을에 가까워지고 있다는 게 믿기지 않을 만큼 오늘 많이 덥습니다.

한여름 못지 않게 햇볕도 강하게 내리쬐고 있고요.

출퇴근 때처럼 부는 선선한 바람은 온데간데없습니다.

오늘 여름이 마지막 남은 힘을 쏟아내겠습니다.

특히 바람이 산맥을 타고 넘어오면서 서쪽 지역을 뜨겁게 달구겠습니다.

이들 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한낮에 서울 33도까지 오르면서 어제보다 더 덥겠고요.

대전 33도, 춘천 32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올여름 막바지 더위는 점차 비가 내리면서 수그러들겠습니다.

오늘 밤 남부지방에서 비가 시작돼 내일은 전국으로 확대되겠고요.

모레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이번 비는 남부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경남 해안에 많게는 150mm 이상, 경북 남부에는 120mm 이상의 비가 내리겠고요.

그밖에 남부는 최고 100mm, 서울 등 중부지방은 5~4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영남 지역에는 많은 비가 또 시간당 30mm 이상 강하게 쏟아질 수 있습니다.

피해 없도록 대비 철저하게 해주시기 바랍니다.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김민지 캐스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