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미국의 이중국적을 보유하고 있는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아들이, 2015년 현역병 입영 대상이 된 후 5차례 입영을 연기한 바 있고 재작년 외국국적 불이행 확인서를 제출해 내년 입대할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법무부에 따르면, 조 후보자의 둘째아들 조모씨는 1996년 미국에서 태어나 미국과 한국 국적을 모두 갖게 됐습니다.
인사청문회 준비단은 "대학원 등 학업 문제로 조씨의 입대가 조금 늦어졌을 뿐"이라며 "입대를 위해 2017년 외국국적불이행 확인서를 제출했고, 현역병 판정을 받아 내년에 입대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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