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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엠 데뷔하자마자 미국 빌보드 1위…"꿈만 같아요"

문화·연예

연합뉴스TV 슈퍼엠 데뷔하자마자 미국 빌보드 1위…"꿈만 같아요"
  • 송고시간 2019-10-15 08:20:01
슈퍼엠 데뷔하자마자 미국 빌보드 1위…"꿈만 같아요"

[앵커]

SM엔터테인먼트가 야심 차게 선보인 그룹 '슈퍼엠'이 미국에서 데뷔하자마자 빌보드 정상을 차지했습니다.

데뷔 앨범으로 이런 쾌거를 이룬 것은 한국 가수 중 처음입니다.

정선미 기자입니다.

[기자]

'K팝 어벤저스'로 불리는 그룹 '슈퍼엠'이 미국 빌보드 정상에 올랐습니다.

빌보드는 지난 4일 발매된 슈퍼엠의 첫 미니앨범 '슈퍼엠'이 빌보드 200 차트 1위를 차지했다고 예고 기사를 통해 보도했습니다.

빌보드의 메인차트에서 한국 가수가 1위에 오른 것은 방탄소년단에 이어 두 번째, 데뷔 앨범으로 1위에 오른 것은 처음입니다.

슈퍼엠은 SM엔터테인먼트가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미국 캐피톨 뮤직 그룹과 손잡고 7명의 인기 아이돌 가수로 만든 연합팀입니다.

<슈퍼엠> "빌보드에서 1위를 하게 되어 정말 꿈만 같고 너무 기쁩니다. 진짜 슈퍼엠은 저희에게도 새로운 도전이었고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신 덕분에 저희가 1위라는 값진 결과를 갖게 된 것 같습니다."

전문가들은 슈퍼엠 멤버들이 가진 강력한 팬덤이 이번 성과의 주요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서정민갑 / 대중음악 평론가> "지금은 음반이 많이 안 팔리는 시대이기 때문에 슈퍼엠처럼 강력한 팬덤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뮤지션들에게 굉장히 이로울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생각해요. BTS로부터 축적된 팬덤의 힘이 다시 한 번 확인된 사건이 아닌가."

미국 시장에 데뷔하자마자 거대한 존재감을 드러낸 슈퍼엠.

K팝의 새로운 단계를 이끌지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정선미입니다. (sm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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