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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연쇄 정상회담…인도네시아와 CEPA 타결

정치

연합뉴스TV 문 대통령, 연쇄 정상회담…인도네시아와 CEPA 타결
  • 송고시간 2019-11-25 21:08:27
문 대통령, 연쇄 정상회담…인도네시아와 CEPA 타결

[뉴스리뷰]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개막에 맞춰 정상외교를 본격화했습니다.

오늘(25일)은 3개국 정상과의 양자회담 일정을 소화했는데요.

인도네시아와는 포괄적경제동반자 협정을 타결했습니다.

고일환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정상회담.

양국 정상이 지켜보는 가운데 담당 장관들이 두 나라의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CEPA에 서명합니다.

이 협정을 통해 한국은 상품 부문에서 인도네시아의 최혜국 대우를 확보했습니다.

기존 한-아세안 자유무역협정보다 시장 개방수준을 더 높였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양국은 이제 서로에게 꼭 필요한 나라로 공동 번영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교역 규모 200억 불에 도달했고, CEPA 협정의 최종 타결로 양국의 교역이 더욱 활발해질 것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동남아에서 유일한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인 인도네시아와의 양자협의 타결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조코 위도도 대통령도 화답했습니다.

<조코 위도도 / 인도네시아 대통령> "인도네시아와 한국의 CEPA는 빛나는 성과로,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문 대통령은 필리핀과의 정상회담에서도 경제협력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현재 협상 중인 자유무역협정을 내년 안에 최종 타결하도록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태국의 쁘라윳 짠오차 총리도 만났습니다.

두 정상은 국방과 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키로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아세안 정상들을 위한 환영만찬으로 정상회의 첫날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우리나라의 정보통신 기술을 선보인 이날 만찬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재벌 총수들도 참석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한메콩정상회의가 끝나는 수요일까지 아세안 아홉개 나라 정상과 양자회담을 할 예정입니다.

부산에서 연합뉴스TV 고일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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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