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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화산폭발 이재민 100만명 추산…위험경보 유지

세계

연합뉴스TV 필리핀 화산폭발 이재민 100만명 추산…위험경보 유지
  • 송고시간 2020-01-22 18:21:00
필리핀 화산폭발 이재민 100만명 추산…위험경보 유지

지난 12일 필리핀 수도 마닐라에서 남쪽으로 65㎞ 떨어진 곳에서 발생한 탈 화산 폭발에 따른 이재민이 100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필리핀 언론에 따르면 탈 화산이 있는 바탕가스주의 만다나스 주지사는 이같이 밝히고 이 가운데 20만명가량은 대피소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80만명가량은 대피소 밖이나 친척 집에서 지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탈 화산은 현재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지만, 필리핀 지진화산연구소는 위험 경보를 최고 5단계 가운데 두번째로 높은 4단계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는 수 시간 또는 며칠 안에 위험한 수준의 폭발이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는 의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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