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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익스피어 '템페스트'를 음악극으로…가족 공연 풍성

문화·연예

연합뉴스TV 셰익스피어 '템페스트'를 음악극으로…가족 공연 풍성
  • 송고시간 2020-01-25 10:36:39
셰익스피어 '템페스트'를 음악극으로…가족 공연 풍성

[앵커]

셰익스피어의 고전 '템페스트'를 재해석한 가족 음악극이 4년 만에 다시 무대에 오릅니다.

유명 애니메이션인 '신비아파트'와 '베이비버스'도 뮤지컬로 만날 수 있습니다.

정선미 기자입니다.

[기자]

대문호 '셰익스피어'의 로맨스극 '템페스트'가 가족 음악극으로 재탄생했습니다.

밀라노 공작 프로스페로와 요정 에이리얼이 펼치는 복수와 화해 이야기를, 요리사 스테파노의 밥상을 통한 화해와 용서의 이야기로 바꿔 쉽고 유쾌하게 풀어냈습니다.

어린이 관객을 위해 작품 설명을 담은 '템페스트 가이드'와 극 전개에 따른 영어 자막도 제공합니다.

인기 가족 뮤지컬, '신비아파트, 뱀파이어왕의 비밀'도 다시 돌아왔습니다.

신비아파트 주민들이 갑자기 쓰러지는 기이한 현상의 원인을 찾다가 뱀파이어들의 공격을 받게 되는 도깨비 신비와 친구들의 모험을 담았습니다.

홀로그램을 이용한 다채로운 무대 효과와 실감 나는 액션, 신나는 음악과 율동은 아이들은 물론 부모 관객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습니다.

유튜브 1억 구독자의 사랑을 받은 애니메이션 '베이비버스'도 뮤지컬로 제작됐습니다.

귀여운 팬더 캐릭터 '키키'와 '묘묘'의 신나는 모험을 그렸으며, "세상은 즐거움으로 가득하다"는 몬테소리 교육 철학을 중독성 있는 동요와 화려한 영상으로 재미있게 그려냈습니다.

연합뉴스TV 정선미입니다. (sm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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