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원전 사고가 발생한 후쿠시마현의 방사성 물질 오염토에 식용 작물을 시험 재배하는 구상을 몰래 추진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예상됩니다.
일본 환경성은 후쿠시마현 이타테무라에서 방사성 물질 오염 제거작업을 하면서 수거한 토양, 이른바 제염토에 채소류 등 식용 작물을 키우는 실증실험계획을 마련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비록 시험 재배이기는 하지만 환경성이 방사성 물질로 오염된 흙에서 식용 작물을 재배하는 구상을 추진한 배경이나, 이를 정식으로 공표하지 않고 몰래 추진한 것으로 드러나 여러 논란과 의혹을 낳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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