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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벌서 숨 할딱이던 '멸종위기' 어린 상괭이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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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갯벌서 숨 할딱이던 '멸종위기' 어린 상괭이 구조
  • 송고시간 2020-08-14 07:41:38
갯벌서 숨 할딱이던 '멸종위기' 어린 상괭이 구조

썰물에 미쳐 빠져 나가지 못해 갯벌에서 숨을 할딱이던 어린 상괭이가 행인과 해경의 신속한 구조 활동 덕분에 바다로 돌아갔습니다.

태안해경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1시 22분쯤 충남 태안군 곰섬 인근 해안가에서 멸종위기종으로 보호대상 고래인 어린 상괭이 한 마리가 가쁜 숨을 몰아쉬는 것을 30대 행인 신 모 씨가 발견했습니다.

신 씨는 해경에 이 같은 내용을 신고한 뒤 바닷물을 계속 퍼 나르며 상괭이 몸을 적셔줬습니다.

태안해경 안면파출소 순찰구조팀은 현장 인근에서 바지락을 캐던 지역 주민의 경운기를 이용해 상괭이를 무사히 바다로 돌려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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