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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째 100명대 확진…오늘 추석 특별방역대책 발표

경제

연합뉴스TV 이틀째 100명대 확진…오늘 추석 특별방역대책 발표
  • 송고시간 2020-09-25 05:31:03
이틀째 100명대 확진…오늘 추석 특별방역대책 발표

[앵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100명을 넘었습니다.

요양시설과 어린이집 등 산발적 집단감염이 이어지며 방역당국도 바짝 긴장하는 모습인데요.

다음주부터 시작되는 추석 연휴 동안 적용될 특별 방역지침도 오늘(25일) 발표됩니다.

보도국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봅니다.

김수강 기자!

[기자]

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어제(24일) 기준 125명 발생해 이틀 연속 1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주 초까지만 해도 두 자릿수로 떨어지며 확산세가 누그러질 것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다시 세 자릿수로 올라선건데요.

특히 수도권을 중심으로 많은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신규 확진자의 70% 가량이 수도권에 집중됐는데요.

서울 세브란스 병원 관련 확진자는 58명으로 늘었습니다.

지난 15일 첫 확진자가 나온 경기 고양시 정신요양시설 박애원에서 입소자 10명이 추가로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39명으로 늘었습니다.

서울에서는 어린이집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습니다.

강서구에 위치한 발산대우주어린이집에서 22일 교사가 첫 확진된 이후 원생을 비롯해 가족과 지인 등 12명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인천에서는 교회발 집단감염이 발생했습니다.

계양구 소재 생명길교회에서 교인과 가족 등이 모두 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정부는 오늘 추석 특별 방역 기간 방역 대책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번 대책은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적용되는데 소규모 집단감염을 줄이기 위해 현재 전국에 내려진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방안보다 강화된 조치가 포함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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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