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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NC, LG 꺾고 6연승…선두 굳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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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프로야구] NC, LG 꺾고 6연승…선두 굳히기
  • 송고시간 2020-09-26 09:42:41
[프로야구] NC, LG 꺾고 6연승…선두 굳히기

[앵커]

프로야구 NC가 LG를 꺾고 6연승을 달리며 선두 굳히기에 들어갔습니다.

LG의 외국인 타자 라모스는 홈런 단독 선두로 올라섰지만 팀 패배로 웃지 못했습니다.

프로야구 소식, 김종력 기자입니다.

[기자]

1회 박민우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은 NC는 3회 LG의 실책을 틈타 승기를 잡았습니다.

무사 1, 2루에서 권희동이 희생번트를 댔는데, LG 3루수 김민성의 송구 실수로 무사 만루가 됐습니다.

타석에 선 박민우가 다시 한번 희생플라이로 타점을 올렸고, 노진혁의 안타 때 두 명의 주자가 홈을 밟으면서 점수는 순식간에 4대0으로 벌어졌습니다

4회에는 포수 김형준이 좌월 솔로 아치로 시즌 첫 홈런을 기록해 승부의 추를 기울였습니다.

NC는 LG를 꺾고 6연승을 달리며 선두 굳히기에 들어갔고, 송명기는 6이닝 1실점 호투로 시즌 4승을 신고했습니다.

LG의 로베르토 라모스는 6회 140m짜리 초대형 솔로포로 시즌 38호 홈런을 날려 kt의 멜 로하스 주니어를 따돌리고 홈런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삼성이 1대3으로 뒤진 4회.

강한울이 유희관을 상대로 우측 펜스를 넘어가는 동점 투런 아치를 그립니다.

프로 데뷔 7시즌, 518경기 만에 나온 강한울의 프로 첫 홈런입니다.

<강한울 / 삼성 라이온즈> "'최소한 진루타라도 만들어내야겠다'하고 쳤는데 처음에는 넘어갈 줄 몰랐어요. 근데 넘어가길래 좀 놀랐습니다."

삼성은 5회에 나온 김상수의 결승타에 힘입어 두산의 발목을 잡고 3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kt는 KIA에 승리하고 단독 3위가 됐습니다.

연합뉴스TV 김종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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