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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곳곳 집단감염…SRC병원 확진 100명 넘어

사회

연합뉴스TV 수도권 곳곳 집단감염…SRC병원 확진 100명 넘어
  • 송고시간 2020-10-22 17:14:22
수도권 곳곳 집단감염…SRC병원 확진 100명 넘어

[앵커]

수도권 곳곳에서 산발적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각종 모임에서 소규모 감염이 이어졌고, 경기도 광주 SRC재활병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100명을 넘겼습니다.

정다예 기자입니다.

[기자]

발길이 끊긴 병원은 고요합니다.

재활병동 앞, 방역복으로 무장한 의료진들만이 분주히 움직입니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경기 광주 SRC재활병원.

지난 16일 첫 확진자가 나온 지 닷새 만에 100명을 넘어섰고, 그 뒤로도 병원 직원과 확진자의 접촉자 등 추가 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확진자가 연일 늘면서 이곳 병원 출입은 전면 통제됐습니다.

재활병동 앞에는 임시 진료소들이 들어섰습니다.

방역당국은 5개 병동 전체를 동일 집단 격리하고, 전수조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병원발 감염은 이뿐만이 아닙니다.

서울 도봉구 다나병원에서 확진자가 한 명 추가돼 총 68명으로 늘었고, 의정부 마스터플러스병원에서는 지난 6일 이후 최소 7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각종 모임을 통한 소규모 감염도 늘고 있습니다.

경기도 부천에서는 명절 모임을 가진 일가족이 확진됐습니다.

서울 '강남·서초 지인 모임'에서는 4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19명으로 늘었습니다.

수도권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방역당국은 기본 방역수칙을 지키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연합뉴스TV 정다예입니다. (yey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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