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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 감동 그리고 사랑…극장가 찾는 힐링 영화

문화·연예

연합뉴스TV 웃음, 감동 그리고 사랑…극장가 찾는 힐링 영화
  • 송고시간 2021-05-08 09:37:52
웃음, 감동 그리고 사랑…극장가 찾는 힐링 영화

[앵커]

가정의 달을 맞아 따뜻한 영화들이 극장가를 찾고 있습니다.

지친 마음에 위로의 메시지를 건네는데요.

최지숙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뚜렷한 목표 없이 지내던 영호는 어느 날 어린 시절 친구에게 편지 한 통을 보내고, 소희는 아픈 언니 대신 답장을 보냅니다.

편지를 주고받던 두 사람은 '비가 오는 12월 31일에 만나자'고 약속합니다.

강하늘, 천우희 주연의 감성 로맨스 '비와 당신의 이야기'는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습니다.

불완전하지만 아름다운 청춘의 모습과 함께, 손편지 등 향수를 일으키는 아날로그적 감성으로 공감을 모으고 있습니다.

<강하늘 / 배우> "통통 튀는 발랄한 영화가 아닐까 생각이 들어요. 아날로그적인 감성까지 가져가고 싶으시다면 '비와 당신의 이야기' 선택해주세요."

돈을 차지하기 위해 혼자 남겨진 은혜의 아빠 행세를 하는 재식.

하지만 손끝으로 세상을 느끼는 은혜에게 점차 진심으로 마음을 열게 됩니다.

시청각 장애 아동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내겐 너무 소중한 너'에선 두 아이의 아빠 진구가 아역 배우와 호흡을 맞췄습니다.

<진구 / 배우> "너무나 따뜻한 대본이 찾아와줬고 아역 배우와 길게 호흡을 맞춘 작품이 없었는데 여러 가지 면에서 도전해보고 싶은 작품이라…"

영화는 시청각 중복 장애인의 현실을 알리면서도 무겁지만은 않은 이야기로 감동을 전합니다.

<정서연 / 배우> "마음이 따뜻해지는 영화니까 이 마음 함께 나누셨으면 좋겠습니다."

온 가족이 함께 볼 만한 애니메이션 대작도 찾아옵니다.

새롭게 돌아온 '크루즈 패밀리: 뉴 에이지'는 최후의 원시인 가족이 최초의 현대인 가족을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습니다.

모든 면에서 다른 두 가족의 좌충우돌과 모험을 흥미진진하게 담아 지난해 북미 박스오피스에서 80일간 1위를 차지했습니다.

니콜라스 케이지와 엠마 스톤 등이 목소리 연기에 나섰습니다.

연합뉴스TV 최지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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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