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조기연 전 민주당 법률위원회 부위원장·이기재 동국대 겸임교수>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마무리된 가운데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가 오는 10일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 여부를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야당에서 반대하고 있는 3명의 장관 후보자 청문회 후속 상황까지 짚어보겠습니다.
조기연 전 민주당 법률위원회 부위원장, 이기재 동국대 겸임교수 어서 오세요.
<질문 1> 국회에선 어제까지 이틀에 걸쳐 김부겸 국무총리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열렸습니다. 특히 어제 인사청문회는 예상대로 '라임펀드 특혜 의혹'이 최대 쟁점이었는데요. '특혜다, 아니다'를 두고 설전이 오간 가운데 김 후보자는 자신은 무관하다는 입장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틀에 걸친 인사청문회,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2> 이제 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절차는 오는 10일 임명동의안 심사보고서 채택과 국회 인준 표결만 남겨두게 됐습니다. 여야 입장은 엇갈리고 있죠. 흠결은 없다는 민주당에 비해 국민의힘은 고발까지 검토하겠단 입장인데요?
<질문 3> 야당이 부적격 판단을 내린 임혜숙, 박준영, 노형욱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도 청와대와 여당이 숙고 중입니다. 내일 고위 당정청 협의에서 의견수렴이 이뤄질 거란 관측도 나오는데요. 내부에서 일부 후보자에 대한 '읍참마속'이 필요하단 목소리도 있는데 일부 낙마 가능성 있다고 보세요?
<질문 4> 오는 10일 취임 4주년을 앞둔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20%대에서 반등해 34%를 기록했습니다. 부정평가도 소폭 하락해 지난 4·7 재보궐 선거 여파를 어느정도 벗어난 모습인데요. 지지율 반등 요인 뭐라고 보십니까?
<질문 5> 대선 주자 지지율도 살펴보면요. 이재명 경기지사(25%)가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22%)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점차 양강구도가 뚜렷해지는 모습인데, 변곡점이 생긴다면 무엇이 가장 크게 작용하게 될까요?
<질문 6> 이재명 지사가 여권 내 대선 주자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전재수 의원이 경선 연기론을 꺼냈습니다. 처음 나온 얘기는 아니지만, 이번엔 조금 더 구체적인 요구사항이 담겼는데요. 경선 연기가 민주당에게 도움이 될까요?
<질문 7> 경선 연기론이 구체화하자 이재명계로 분류되는 의원들은 곧바로 반격에 나섰습니다. 경선을 연기하려면 민주당 당헌·당규를 또 고쳐야 하는데요. 또 스스로 룰을 깨는 모습 보일 경우 재보선 못지않은 후폭풍 우려도 나옵니다. 송영길 대표,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요?
<질문 8> 새로 선출된 여야 지도부가 나란히 광주를 찾아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했습니다. 민주당은 광주정신을 계승해 정권 재창출을 이루겠다고 밝혔고 국민의힘은 5·18 희생자와 유족에게 사죄했는데요. 어떤 의미로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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