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남서부에서 불볕더위가 이어지면서 곳곳에서 사상 최고기온 기록이 새로 쓰이고 있습니다.
캘리포니아주 팜스프링스에선 현지시간 17일 최고기온이 50.6도까지 올라가며 6월 기온으로는 최고를 기록했고,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서는 41.7도로 사상 최고기온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여름철이면 숨 막히는 더위로 유명한 캘리포니아주 사막 데스밸리도 같은 날 기온이 53.3도까지 치솟았습니다.
미 국립해양대기국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미 남서부 159개 지역에서 최고기온 기록이 경신됐습니다.
오는 20일까지는 50곳 이상에서 또다시 최고기온 기록을 갈아치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