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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째 400명대…오늘 오후 거리두기 개편안 발표

경제

연합뉴스TV 이틀째 400명대…오늘 오후 거리두기 개편안 발표
  • 송고시간 2021-06-20 10:05:23
이틀째 400명대…오늘 오후 거리두기 개편안 발표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이틀 연속 400명대였습니다.

백신 접종에 속도가 붙으면서 확산세가 약해진 모습인데요.

보도국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나경렬 기자.

[기자]

네, 어제(19일) 하루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29명이었습니다.

이틀 연속 400명대를 보이고 있는 건데요.

검사 건수가 줄어드는 주말 효과가 일부 반영된 수치이기도 하지만 백신 접종에 속도가 붙으면서 확진자 규모도 줄어드는 모습입니다.

일요일을 기준으로 보면, 2주 전인 지난 6일엔 500명대 중반, 지난주엔 400명대 중반의 확진자가 나온 반면, 오늘은 400명대 초반의 확진자가 확인됐습니다.

신규 확진자 429명 중 380명이 국내 지역 발생 환자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52명, 경기 111명, 인천 19명 등 17개 시도 전체에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사망자는 하루 새 5명 늘어 누적 2,002명이 됐습니다.

백신 1차 접종을 마친 사람은 1,500만 명을 넘어서면서 전체 인구의 29.2%가 1차 접종을 끝냈습니다.

접종을 완료한 사람도 신규 3만 3,000여 명을 포함해 누적 404만여 명으로 인구의 7.9%를 차지했습니다.

[앵커]

이런 가운데, 다음달부터 적용할 새로운 거리두기 개편안이 오늘(20일) 오후 발표되죠.

관련 내용도 설명해주시죠.

[기자]

네, 새 거리두기 개편안엔 현재 5단계인 거리두기 단계를 4단계로 줄이고, 사적 모임 인원과 영업시간 제한을 일부 완화하는 내용이 담길 것으로 보입니다.

새 거리두기를 적용할 경우, 대부분 지역에서 5명 이상의 모임이 가능합니다.

식당과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제한 시간은 현재 밤 10시에서 자정까지 2시간 늘어날 가능성이 높은데요.

정부는 이런 내용을 오늘(20일) 오후 4시 40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을 통해 발표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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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