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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형 수능 두 달 앞으로…남은 기간 준비법은?

사회

연합뉴스TV 통합형 수능 두 달 앞으로…남은 기간 준비법은?
  • 송고시간 2021-09-20 17:41:04
통합형 수능 두 달 앞으로…남은 기간 준비법은?

[앵커]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약 두 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추석 연휴에도 수험생들은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할 텐데요.

남은 기간 어떻게 준비하면 좋을지, 정인용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추석 연휴가 끝나면, 고3 학생들은 중간고사에 이어 논술과 면접 등 대학별고사가 이어집니다.

두 달 앞으로 다가온 수능 준비에 시간적 여유가 많지 않은 만큼, 전략적으로 대비하는 게 중요해지는 시기입니다.

우선은 6월과 9월 모의평가 결과를 토대로 부족한 영역과 범위를 확인해 서둘러 개념을 다잡고, 문제 풀이에 집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기존 70%에서 50%로 EBS의 수능 연계율이 축소됐지만, 여전히 비중이 큰 만큼, 해당 교재의 반복 학습을 통해 수능 적응력을 높여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이만기 /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장> "EBS 교재를 변형한 문제들이 많이 나올 거예요. 그걸 기반으로 마지막 준비를 하는 게 좋을 겁니다. 6, 9월 모의평가 문제를 가미한 문제들이 수능에 나올 확률이…"

특히 올해는 첫 문·이과 통합형 수능이라 과목에 따른 변수도 고려해야 합니다.

문과생들은 이과생들과 함께 치러 높은 등급을 얻기 어려운 수학영역에서 보완이 시급합니다.

중위권 대학이 수능 성적 반영지표로 백분위를 활용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이들 성적대 수험생들은 탐구영역 학습에도 신경 써야 한다는 조언입니다.

<남윤곤 / 메가스터디 입시전략연구소장> "(평균)3등급 대 이하 수험생들은 탐구의 백분위 성적을 끌어올리는게 시간적 노력에 비해 점수 상승을 크게 꾀할 수 있는 하나의 방법…"

반면에, 수학에서 서로 간 성적 차이가 크지 않은 상위권 이과생들은 과학탐구 학습량을 늘리는 게 도움이 됩니다.

영어영역은 지난 2번의 모의평가 모두 어려웠던 만큼, 절대평가여도 문·이과생 모두 방심해선 안 된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았습니다.

연합뉴스TV 정인용입니다. (quote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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