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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중북부 최대 100㎜ 가을비…남부 늦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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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중북부 최대 100㎜ 가을비…남부 늦더위
  • 송고시간 2021-10-05 08:40:30
[날씨] 중북부 최대 100㎜ 가을비…남부 늦더위

[앵커]

남부지방은 연일 30도 안팎의 늦더위가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중부지방은 비가 내리면서 선선하겠습니다.

특히 중북부지역을 중심으로 많고 강한 비가 올 텐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하윤 캐스터.

[캐스터]

일상으로 돌아온 화요일,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의 날씨가 확연하게 다릅니다.

중부지방은 지금 하늘빛 대체로 흐린 가운데 적어도 모레까지 가을비가 오락가락할 텐데요.

반면 남부지방은 쾌청한 하늘이 드러나 있고 날도 다소 덥습니다.

지금 충청 이남 지방을 중심으로는 안개가 짙게 끼어 있습니다.

현재 가시거리 순천은 120m, 청주는 190m로 시야 확보가 어려운 상태고요.

일부 내륙지역은 시정이 맑은 날의 1/10 수준에도 못미치고 있습니다.

오후 들어서는 대부분 소산되겠지만 평소보다 시야가 희뿌연 만큼 조심 운전 하셔야겠습니다.

남부지방은 오늘도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올라 덥겠습니다.

가을이 완연해져야 할 시기에 때아닌 늦더위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반면 비가 내리는 서울은 25도로 남부지방보다는 상대적으로 선선하겠습니다.

내일까지 강원북부지역에는 최대 100mm 이상, 그 밖의 중북부지역에도 많게는 70mm의 세찬 비가 내리겠습니다.

낮이면 비구름대가 수도권과 강원도로 확대되겠고, 밤에는 경북북부동해안에도 비가 시작될 텐데요.

그래도 수도권은 낮 동안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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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