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북한이 오늘 오전 동해상으로 발사체를 발사했습니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지난 14일에 이어 사흘 만이고, 새해 들어서는 네 번째입니다.
국방부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장윤희 기자.
[기자]
네, 북한이 오늘 오전 동해상으로 미상의 발사체를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습니다.
합참은 오전 8시56분 이같은 북한의 발사 사실을 알렸는데요.
통상적으로 군 당국은 탄도미사일이 탐지된 경우 이를 신속하게 언론에 공지하고 있어, 이번에도 탄도미사일 가능성에 무게가 실립니다.
현재 합참은 발사체의 특징과 제원 등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한 번 더 말씀드리겠습니다.
북한이 오늘 오전 동해상으로 미상의 발사체를 발사했습니다.
합참은 오전 8시56분 기자단에게 북한의 발사 사실을 알렸는데요.
군은 탄도미사일이 탐지된 경우 이를 신속하게 언론에 공지하고 있어, 탄도미사일 가능성에 무게가 실립니다.
현재 합참은 발사체의 특징과 제원 등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군은 추가 발사에 대비해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북한의 오늘 미사일 발사는 지난 14일 평안북도 내륙에서 동쪽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체 2발을 발사한 지 사흘만입니다.
앞서 북한은 지난 11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관한 가운데 극초음속미사일 시험발사를 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그 전에 북한은 지난 5일, 자강도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1발을 쏘아 올리며 새해 첫 무력시위에 나선 바 있습니다.
오늘 발사까지 합치면 북한은 새해 들어 3주도 안 되어 벌써 네 번째로 발사체를 발사했습니다.
미국의 신규 대북 제재에 대응한 무력 시위, 북한의 새해 국방력 강화 기조의 연장선이란 해석 등이 나오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 들어오는 대로 전해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연합뉴스TV 장윤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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