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의 시계가 겨울에 가까워지는 걸까요.

오늘 아침도 추우셨죠.

기온은 어제보다 더 떨어졌고요.

중부 내륙으로 영하권 추위를 보였습니다.

강한 바람에 체감 추위는 더 심했는데요.

그래도 내일 아침은 다시 늦가을 날씨로 돌아가겠습니다.

추위는 오늘 낮부터 풀리겠습니다.

예년 이맘때 기온을 회복하겠고, 전국의 낮 기온 15도 안팎으로 오르겠습니다.

다만 일교차가 크겠는데요.

옷차림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고기압의 영향 아래, 오늘 전국 하늘은 대체로 맑겠습니다.

공기 질도 대부분 좋음에서 보통 단계 보이며 무난하겠습니다.

수능일인 목요일까지 날씨는 무난하겠습니다.

비 소식 없이 하늘 대체로 맑겠고요.

기온이 올라 큰 추위 걱정도 없겠습니다.

올해는 '수능 한파'가 쉬어가겠습니다.

다만 일교차가 커서, 수험생 여러분은 입고 벗기 쉬운 얇은 옷을 여러 겹 갖춰 주시는 편이 좋겠습니다.

자세한 오늘 낮 기온 살펴보겠습니다.

서울은 15도, 대전 15도, 광주와 대구 16도가 예상되고요.

수원 15도, 목포 15도, 창원과 포항도 16도로 오르겠습니다.

제주와 남해안으로는 높은 너울성 파도가 치겠습니다.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주 후반까지 완연한 가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다음 주초에 다시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한가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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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수미(luxiumei88@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