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17일) 밤 10시 40분쯤 서울 은평구 갈현동의 한 왕복 6차로 도로에서 시내버스와 승용차가 부딪히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 안에 타고 있던 승객 9명이 타박상 등 경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이 현장에서 음주 측정을 한 결과 승용차를 몰던 30대 운전자로부터 알코올이 감지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승용차가 신호를 어기고 좌회전을 하다 옆 차로를 달리던 시내버스와 부딪힌 걸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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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연(touch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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