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인 오늘은 전국 하늘에 구름이 많겠습니다.

늦은 오후부터 밤 사이에는 경기 동부와 강원 내륙에 비가 내리겠는데요.

예상되는 비의 양은 1mm 안팎으로 적겠습니다.

그 외 중부지방에도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기온은 어제보다 더 올라서 큰 추위 없겠습니다.

평년 기온을 크게 웃돌겠습니다.

오늘 한낮에 서울 12도까지 오르면서 어제보다 7도 이상 높겠습니다.

그 외 지역도 자세히 보시면, 현재 서울은 5.6도, 세종 6.5도, 대전 8.3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남부 지방은 대구 5.5도, 부산 11.5도, 광주는 8도를 보이고 있고요.

한낮에는 15도 안팎까지 기온이 오르겠습니다.

이렇게 큰 추위는 없겠지만 공기질 상황이 좋지 못하겠습니다.

현재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충청, 전북의 초미세먼지농도 '나쁨' 단계를 보이고 있는데요.

서풍을 타고 국외 미세먼지가 계속해 유입되면서 차츰 전국적으로 공기질이 나쁘겠습니다.

한편, 동해안을 중심으론 대기가 계속해 건조합니다.

건조특보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내일까지 바람도 무척 강하게 불겠습니다.

또, 최근 내린 눈이 내렸다가 얼기를 반복해서 길이 미끄러운 곳이 많겠습니다.

미끄럼 사고에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이번 주는 평년 기온을 웃돌면서 큰 추위는 없겠고요.

주말에 전국에 또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민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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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수미(luxiumei88@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