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5-19 21: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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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이틀 연속 개헌 언급…국회 논의 속도 낼 듯
[뉴스리뷰]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이틀 연속 개헌에 대한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대선 과정에서 공약한 대로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개헌 국민투표를 실시하겠다는 것인데 정치권의 개헌 논의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승국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전날 5·18 정신을 헌법 전문에 담겠다며 개헌에 대한 의지를 밝힌 데 이어, 여야 5당 원내대표와의 오찬 회동에서도 개헌 추진 의사를 분명히 했습니다.

<박수현 / 청와대 대변인> “대통령은 개헌은 대선 공약대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하였다.”

문 대통령은 개헌 논의에 국민 의견이 제대로 반영돼야 한다는 점과 선거제도 개편 문제와 함께 개헌을 논의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이 과정에서 일단 국회의 역할을 존중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주호영 / 바른정당 원내대표> “국회에서 개헌특위가 논의해서 하면 제일 좋은 방법인데 그것이 잘 되지 않을 경우에는 그 당시까지 국민적 합의를 본 부분에 대해서 만이라도 내년 지방선거 때 개헌 국민투표를 해야 하지 않느냐.”

야권의 환영 속에 대선 이후 주춤했던 정치권의 개헌 논의는 활발해질 전망입니다.

다만 권력 구조나 선거구제 개편에 대한 각 당의 입장이 엇갈리는 가운데 개헌 국면의 주도권을 잡기 위한 기싸움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면서, 정국이 개헌 블랙홀에 빠지는 게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옵니다.

연합뉴스TV 이승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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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Category:

정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