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베네치아 수해로 산마르코 대성당 훼손 심각

세계

연합뉴스TV 베네치아 수해로 산마르코 대성당 훼손 심각
  • 송고시간 2019-11-20 12:49:56
베네치아 수해로 산마르코 대성당 훼손 심각

53년만에 최악의 수해를 당한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바닷물이 빠지기 시작하면서 세계문화유산인 산마르코 대성당이 크게 손상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산마르코 대성당 측은 이번 수해로 모자이크와 대리석 기둥이 심각하게 훼손됐다고 밝혔습니다.

침수된 대리석 기둥 하단 부분은 소금물에 오랫동안 잠기는 바람에 원형을 알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침식해 변색됐습니다.

9세기 세워진 비잔틴 양식의 대표 건축물인 산마르코 대성당은 지난 12일 조수 수위가 187㎝까지 치솟아 대부분이 침수됐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