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이혁민 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여파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신규 확진자 수가 20명 후반대를 기록했습니다.
수도권 일부 교회를 중심으로 한 재유행 우려에 교회 방역강화 조치가 다시 도입될 가능성도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교회에서 전파된 것으로 추정되는 남대문시장 집단감염까지 발생해 방역당국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자세한 소식, 이혁민 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질문 1> 교회 소모임발 n차 감염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습니다. 지난 5~6월에 발생했던 수도권 교회 소모임발 집단감염과 비슷한 양상이라는 점에서 대규모 재유행 우려도 커지고 있는데요. 교회발 집단감염 양상,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2> 새롭게 서울 남대문시장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는데요. 이 사례 역시 고양시에 위치한 교회에서 전파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고요?
<질문 2-1> 우려스러운 건 남대문시장이 서울 한복판에 위치해 있을 뿐만 아니라 하루 평균 30만 명이 시장을 방문하고, 상인 등의 약 5만 명이 이곳에서 근무를 하고 있다는 점인데요. 추가 감염 우려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3> 이런 가운데 경기 김포의 한 교회에서도 교인 6명이 한꺼번에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요. 감염 경로는 아직 드러나지 않았지만, 교회 교인들이 집단감염 된 것으로 보아 이 역시 교회 내에서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았을 가능성 커보이는데요?
<질문 4> 교회 집단감염이 지역사회로까지 전파되는 사례가 잇따르자 정부가 교회 방역강화 카드를 다시 본격적으로 검토하고 있는데요. 현재 상황에서 방역강화 조치 강화 필요성, 어떻게 보시는지요?
<질문 5> 이런 가운데 기록적 폭우로 갑작스럽게 발생한 이재민이 코로나19의 약한 고리가 되는 것 아니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현재 체육관 등의 대피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는데, 사실상 거리두기가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는 실정인데요. 집단감염 우려 어떻게 보시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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