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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트리] 흐리고 곳곳 비…밤부터 황사 영향

날씨

연합뉴스TV [날씨트리] 흐리고 곳곳 비…밤부터 황사 영향
  • 송고시간 2020-10-21 07:09:34
[날씨트리] 흐리고 곳곳 비…밤부터 황사 영향

[앵커]

하늘은 차차 흐려지며 곳곳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충청지역은 종일 미세먼지농도 나쁨 단계가 예상되는 가운데 오늘 밤부터 백령도를 시작으로 황사의 영향을 받을텐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김하윤 캐스터, 오늘은 공기질이 좀 나아지나 했는데, 중국에서 황사가 발원했다고요?

[캐스터]

네, 그동안 먼지 걱정이 크게 없었던터라 불청객 미세먼지가 더욱 달갑지 않게 느껴집니다.

아직 중서부 일부 지역은 평소보다 먼지수치가 높은 상태고요.

충남과 전북지역엔 미세먼지주의보가 발령 중입니다.

차차 먼지는 해소되면서 대체로 보통 수준을 회복하겠지만 충남지역은 종일 공기질이 탁할 것으로 보여 주의하셔야겠고요.

어제 중국서 발원한 황사가 우리나라 상공을 지나면서 오늘 밤에 백령도를 시작으로 내일 새벽엔 중부지방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습니다.

오늘 하늘빛 차차 흐려지겠고, 곳곳에 비소식 들어 있습니다.

오후에 호남지역을 시작으로 영남지역은 저녁부터 내일 아침사이 비가 내릴텐데요.

충청 남부와 그 밖의 남부지방에도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밤 한때 경기 북부지역에도 비가 조금 지나겠고, 내일 새벽이면 수도권과 영서 북부지역에도 비가 올텐데 양은 매우 적겠습니다.

이렇게 비가 내리고 난 뒤, 내일 오후부터 차차 찬 바람 불기 시작합니다.

가을의 마지막 절기, 상강인 금요일에는 서울의 아침기온이 5도, 내륙과 산지 일부 지역은 영하권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돼서요.

올가을 들어 가장 춥겠습니다.

날씨트리였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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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