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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 451명…'일상감염' 지속 확산

경제

연합뉴스TV 코로나19 신규 확진 451명…'일상감염' 지속 확산
  • 송고시간 2020-12-01 21:05:32
코로나19 신규 확진 451명…'일상감염' 지속 확산

[뉴스리뷰]

[앵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51명 발생하며, 사흘째 400명대를 유지했습니다.

일상 주변에서 크고 작은 집단 감염이 계속되자, 방역당국은 지금이 코로나 유행을 막을 중대한 시기라며 방역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한지이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451명.

하루 새 신규 확진자 규모가 13명 늘면서 사흘째 4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신규 확진자 중 31명을 뺀 국내 감염자는 420명이었습니다.

기존 사례뿐만 아니라 새로운 집단 감염 사례까지 확인되며 장소를 불문하고 전국 곳곳에서 감염이 확산하고 있는 양상입니다.

서울 구로구에 있는 세종과학고등학교에서는 7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고, 서울 노원구 체육시설에서는 5명이, 강서구 에어로빅 학원에서는 26명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경남 진주시 단체 연수에서는 3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75명으로 늘었고, 충북 제천시 김장모임에서는 13명이 추가 확진돼 총 68명으로 확대됐습니다.

방역당국은 수도권 방역 조치 강화와 비수도권 거리두기 단계 상향 조정이 오늘부터 시작된 만큼 개인 방역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하면서, 수험생들을 향해선 외부 시설 이용은 되도록 자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권준욱 /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 "수험생들께서는 수능 전날까지 다중이용시설, 학원, 교습소 등의 이용은 자제하시고 원격수업을 활용하시면서 수능을 준비하는 것이 감염 기회를 최소화하는 방안이 될 것입니다."

그러면서 수능 당일 새벽에 양성으로 확진 판정을 받아도 감염병 전담병원이나 생활치료센터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다며, 감염 증상이 있다면 수능 전날 밤까지 반드시 검사를 받아달라고 강조했습니다.

당국은 확진됐거나 격리 중인 수험생을 파악하는 전담 핫라인을 구축해 감염 차단에 주력한다는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한지이입니다. (hanj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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