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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중부·전북·경북 한파경보…퇴근길 많은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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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중부·전북·경북 한파경보…퇴근길 많은 눈
  • 송고시간 2021-01-06 13:40:20
[날씨] 중부·전북·경북 한파경보…퇴근길 많은 눈

[앵커]

전국에 한파특보가 확대 강화된 가운데, 올겨울 최강 한파가 시작됐습니다.

퇴근길 무렵부터 대부분 지역에 많은 눈도 내리겠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김민지 캐스터.

[캐스터]

네, 홍제천 폭포 마당에 나와봤는데요.

보시는 것처럼 폭포가 꽁꽁 얼어 있습니다.

저 폭포처럼 이제는 전국이 꽁꽁 얼어붙겠습니다.

올겨울 최강 한파가 시작됐습니다.

아침에도 서울은 영하 12도 선까지 떨어졌는데요.

낮에도 많은 지역이 영하권에 머물겠습니다.

내일부터는 추위의 정도가 달라집니다.

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 영하 14도, 찬바람에 체감온도는 영하 22도까지 떨어지겠고요.

낮에도 영하 10도 선에 머물겠습니다.

특히 금요일 아침 기온은 영하 17도까지 곤두박질치겠습니다.

한파특보도 확대 강화됐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중부와 충북, 경북에 한파경보가 발표됐고요.

그 외 전국에 한파주의보가 추가로 내려졌습니다.

공기가 많이 차가운 만큼 눈구름도 강하게 발달하겠고요.

차츰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대설특보도 확대되겠습니다.

오후에 중부 서해안을 시작으로 퇴근길 무렵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 많은 눈이 내리겠습니다.

내일 아침이면 대체로 그치겠지만 호남과 제주는 일요일까지 길게 이어지겠습니다.

모레까지 예상되는 눈의 양만 호남 서부에 많게는 30cm 이상, 제주 산지는 50cm 이상이고요.

서울에도 최고 10cm의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이 눈이 내리면서 가시거리가 많이 짧아지고 빙판길도 많겠습니다.

조심히 이동하시기 바랍니다.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김민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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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