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사건큐브] '지도선수 성폭행 혐의' 조재범 코치 '징역 10년 6월'

사회

연합뉴스TV [사건큐브] '지도선수 성폭행 혐의' 조재범 코치 '징역 10년 6월'
  • 송고시간 2021-01-21 15:20:59
[사건큐브] '지도선수 성폭행 혐의' 조재범 코치 '징역 10년 6월'

<출연 : 허윤 변호사·오창석 시사평론가>

한국 여자 쇼트트랙 간판인 심석희 선수를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구속기소 된 조재범 전 국가대표팀 코치에 대해 법원이 조금 전 징역 10년 6월을 선고했습니다.

법원의 판단 내용을 허윤 변호사, 오창석 시사평론가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질문 1> 조재범 전 국가대표 코치가 10년 6개월 선고받았습니다. 법원은 2019년 7월 첫 공판준비기일을 시작으로 준비기일을 합쳐 총 17차례 재판을 진행한 끝에 나온 결론인데요. 재판부 판단,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2> 검찰은 지난해 결심공판에서 "죄질이 불량하다"며 징역 20년을 구형한 바 있습니다. 이 사건을 '그루밍 성폭력'으로 판단한 건데요. 쟁점은 피해자 진술의 신빙성 여부였죠?

<질문 3> 조 씨는 혐의를 완강히 부인했습니다. 최후진술에서도 "지도 과정에서 폭행과 폭언을 한 것은 인정하지만, 훈육을 위한 것이었다"면서도 "성범죄를 저지른 적은 없다"는 입장이었는데요. 이런 반성 없는 태도가 형량에 일정 영향을 미쳤다고 볼 수 있을까요?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