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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학대' 어린이집, 정부 평가 최고점 논란

사회

연합뉴스TV '상습학대' 어린이집, 정부 평가 최고점 논란
  • 송고시간 2021-02-17 09:38:18
'상습학대' 어린이집, 정부 평가 최고점 논란

장애아를 포함한 원생들을 학대해 교사 2명이 구속된 인천의 한 국공립 어린이집이 정부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강선우 의원실에 따르면 이 어린이집은 최근 정부 평가에서 최고점인 A등급을 받았습니다.

평가를 담당한 한국보육진흥원은 학대 의심 행위가 있었던 지난해 11월 현장점검을 한 뒤 이같이 평가했습니다.

특히 "교사가 영유아를 존중하는가", "차별 없이 대하는가" 등 18개 평가항목 중 17개가 최고점이었습니다.

피해아동 부모들은 점검을 제대로 했는지 의심스럽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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