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이틀째 500명대 확진…"11월 집단면역 충분히 가능"

경제

연합뉴스TV 이틀째 500명대 확진…"11월 집단면역 충분히 가능"
  • 송고시간 2021-05-07 19:28:54
이틀째 500명대 확진…"11월 집단면역 충분히 가능"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25명 발생하면서 이틀 연속 5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방역당국은 감염재생산지수가 크게 높지 않아 백신 효과가 더 일찍 나타날 것이라며 11월 집단면역 달성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자신했습니다.

한지이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 확진자가 525명 새로 발생하면서 누적 확진자는 12만6,044명입니다.

어린이날 검사 건수가 줄어든 영향이 반영됐음에도 불구하고 이틀 연속 500명대를 기록한 겁니다.

신규 확진자 중 509명이 지역사회 감염자입니다.

사망자는 9명 늘어 누적 1,860명이 됐습니다.

방역당국은 감염재생산지수가 1미만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다며 하루 평균 확진자 수를 500명 이하로 떨어뜨리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백신 1차 누적 접종자수도 360만명을 넘었다며 고령자에게 코로나19가 더 위험한만큼 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다음주 10일부터는 65세에서 69세, 13일부터는 60세에서 64세에 대한 백신 접종 예약이 시작되는데, 온라인과 모바일을 통해 자녀들이 대리 접종 예약도 할 수 있는 만큼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습니다.

<윤태호 /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어르신들께서 접종을 통해 코로나19 바이러스 위험에서 안심하실 수 있도록 자녀분들께서는 안부전화와 함께 접종 예약을 도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현재까지 백신 잔여량은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를 합쳐 103만회분 정도.

방역당국은 오는 14일부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대량으로 순차도입되는 만큼, 접종 준비를 거쳐 이달 말부터 접종에 다시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감염재생산지수가 크게 높지 않아 백신 효과도 일찍 나타날 것으로 보고, 11월 집단면역 달성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전망했습니다.

연합뉴스TV 한지이입니다. (hanji@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