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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흘 만에 700명대…국민 14.5% 1차 접종

경제

연합뉴스TV 열흘 만에 700명대…국민 14.5% 1차 접종
  • 송고시간 2021-06-05 12:47:17
열흘 만에 700명대…국민 14.5% 1차 접종

[앵커]

전국 곳곳에서 산발적 집단 감염이 이어지면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열흘 만에 다시 700명을 넘었습니다.

보도국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한지이 기자.

[기자]

네, 어제(4일) 하루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44명입니다.

사흘 연속 600명대를 기록했다 열흘 만에 다시 700명을 넘은 겁니다.

전국적으로 일상에서의 산발적 집단 감염이 계속되고 있고 대구, 제주 등 일부 지역에서는 해외유입 변이 바이러스까지 퍼져 심상치 않은 국면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19명을 뺀 지역사회 감염자는 725명입니다.

서울이 274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 206명, 인천 16명 등 수도권에서만 496명이 감염됐습니다.

비수도권에서는 대구 41명, 대전 31명, 충북 24명의 확진자가 나오는 등 전국 모든 시도에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격리치료 중인 확진자는 7,800여명이며 이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151명입니다.

사망자는 2명 늘어 누적 1,971명이 됐습니다.

[앵커]

오늘이 백신 접종 시작 100일째인데요.

백신 1차 접종을 한 국민이 어제까지 14%를 넘었다고 하는데 관련 소식도 전해주시죠.

[기자]

네 말씀하신 것처럼 2월 26일 백신 접종을 시작한 지 100일째 되는 날인데요.

접종에 속도가 붙으면서 현재까지 1차 접종자는 총 745만5,000여명으로 전체 인구의 14.5%를 기록했습니다.

2차 접종까지 마친 사람도 2만9,000여 명 늘어 227만명을 넘었습니다.

오는 7일부터는 60∼64세 고령층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진행되고, 같은 날 30세 미만 군 장병도 군 의료기관에서 화이자 백신 접종이 시작되는데요.

오늘 새벽 미국이 제공한 101만명분의 얀센 백신도 도착해 오는 10일부터 만 30살 이상 예비군과 민방위 대원 등을 대상으로 접종이 진행됩니다.

한편, 접종 뒤 이상반응 의심신고는 현재까지 약 3만3,400여건으로 이 가운데 중증이상반응인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는 256건입니다.

접종 뒤 사망사례는 14건 늘어 206건이 됐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hanj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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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