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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5일부터 사적모임 6명까지…거리두기 개편 3주 준비기간

경제

연합뉴스TV 7월 5일부터 사적모임 6명까지…거리두기 개편 3주 준비기간
  • 송고시간 2021-06-15 21:08:22
7월 5일부터 사적모임 6명까지…거리두기 개편 3주 준비기간

[뉴스리뷰]

[앵커]

거리두기 개편안 시행에 앞서 다음 달 5일부터 3주간 준비기간이 먼저 적용될 전망입니다.

수도권의 사적 모임 허용 인원은 6명까지로 하고, 유흥시설도 오후 10시까지만 영업을 허용한다는 내용인데요.

급격한 방역 완화로 인한 위험요인을 감안한 것으로 보입니다.

김장현 기자입니다.

[기자]

현행 거리두기가 종료되는 다음 달 5일부터 3주간 거리두기 개편 준비기간이 적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 기간 수도권의 사적 모임은 6명까지, 비수도권은 8명까지만 허용하는 것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수도권 유흥시설도 오후 10시까지만 영업이 가능할 전망입니다.

당장 개편안을 시행하는 것이 감염 차단을 위해 성급할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을 감안한 것으로 보입니다.

<정재훈 / 가천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 "2~3주 정도 조금만 더 늦게 시작하는 것이 나중에는 몇 달을 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봐서요."

3주 준비기간 이후 시행될 최종안에선 현행 5단계를 4단계로 줄이고, 다중이용시설의 영업금지를 최소화해 자영업자의 어려움을 줄이는 게 목표입니다.

새 단계는 인구 10만 명당 확진자에 따라 정하는데 현재 상황에서 수도권은 2단계로 사적 모임 인원이 8명까지 늘어나고, 비수도권에선 1단계로 모임 제한이 풀릴 전망입니다.

단계별로는 1단계에선 사적 모임과 다중이용시설 이용에 제한이 없습니다.

2단계에선 사적 모임이 8명까지 가능하고, 식당·카페·노래연습장·유흥시설은 자정까지 영업할 수 있으며, 실내체육시설은 운영시간 제한이 없습니다.

3단계에서는 사적 모임을 4명까지로 줄이고, 유흥시설과 식당, 목욕탕 등의 영업시간도 오후 10시까지로 단축하게 됩니다.

4단계에서는 오후 6시 이후 3명 이상 모임이 금지되고, 유흥시설에는 집합금지 명령을 내리기로 했습니다.

이런 내용의 최종안 세부 항목은 오는 20일 공개될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김장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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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