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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540명…오늘 3분기 접종계획 발표

경제

연합뉴스TV 신규확진 540명…오늘 3분기 접종계획 발표
  • 송고시간 2021-06-17 09:59:54
신규확진 540명…오늘 3분기 접종계획 발표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500명대 중반을 이어갔습니다.

1차 접종을 마친 사람은 오늘(17일) 안으로 1,4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국 연결합니다.

조성미 기자.

[기자]

네, 어제(16일) 하루 나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540명입니다.

'주말 효과'로 이틀 연속 300명대였던 일일 확진자 수가 그제 기준 500명대로 올라선 뒤 이틀 연속 500명대 중반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백신 접종이 진행된 효과로 지난주보다 신규 확진자 규모가 줄었지만, 전국에서 산발적 감염이 계속되고 있어 안심하기엔 이릅니다.

신규 확진자 540명 중 지역사회 감염자가 523명입니다.

397명의 감염자가 나온 수도권을 포함해 전국 17개 시도 전체에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사망자는 하루새 1명 늘어 누적 1,994명이 됐습니다.

한편, 백신 1차 접종을 마친 사람이 0시 기준 1,379만여명으로, 상반기 접종 목표치였던 1,300만명을 훌쩍 넘어섰습니다.

정부는 오늘 안으로 1차 접종자가 1,40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앵커]

정부가 오늘 3분기 백신 접종계획을 발표한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정부는 오늘 오후 2시쯤 3분기에 해당하는 7월부터 9월까지 세부 접종계획을 공개합니다.

18세에서 59세 사이 일반 국민에 대한 접종이 시작되는 건데, 접종 인원은 모두 2,200만명 이상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우선 접종자를 제외하고는 대상군을 세분화하지 않는 방식으로 접종 속도를 높이겠다는 구상을 밝혔습니다.

3분기 최우선 접종자는 이달까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하기로 했던 60∼74세 중에 개인 사정이나 백신 수급 문제 등으로 일정을 조정하게 된 고령층입니다.

50대도 우선 접종자로 분류돼 7월에 접종을 받는데, 행정안전부 인구통계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으로 860만6,000명에 해당합니다.

고3 등 대입 수험생과 30세 이상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교 교사, 그리고 돌봄인력도 우선 접종을 받습니다.

이들 우선 대상자의 접종이 끝난 후에는 연령이나 직업 구분 없이 접종이 진행될 것으로 보이는데, 정부는 50대의 우선 접종이 끝나면 나머지 연령대는 8월부터 접종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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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