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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범호 마지막 경쟁…평가 기준은 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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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김학범호 마지막 경쟁…평가 기준은 체력
  • 송고시간 2021-06-23 07:54:17
김학범호 마지막 경쟁…평가 기준은 체력

[앵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파주NFC에서 2차 소집 훈련에 들어갔습니다.

23명의 선수들 중 15명 만이 도쿄행 비행기에 오를 수 있습니다.

김종력 기자입니다.

[기자]

23명의 2차 소집 명단에 포함된 이강인이 김진야와 함께 파주NFC에 들어섭니다.

김학범 감독은 파주에서 진행되는 약 일주일간의 훈련을 통해 도쿄올림픽에 나설 최종엔트리를 확정할 예정인데,

24세이상 와일드카드 선수 3명이 합류하는 걸 감안하면 23명 중 15명 만이 도쿄에 갈 수 있습니다.

<김학범 / 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 "어떤 선수가 과연 더운 여름에 도쿄가서 최상의 움직임을 보여줄 수 있을까 그런 부분들을 제일 고심하는 거죠."

가장 경쟁이 치열한 포지션은 2선 공격수 자리입니다.

해외파 이승우가 탈락한 가운데 이강인과 이동준, 이동경과 송민규 등이 도쿄행을 놓고 선의의 경쟁을 해야 합니다.

<이동준 / 울산 현대> "마지막인 만큼 정말 최선을 다해야 될 거 같고요. 끝까지 경쟁에서 살아남아서 꼭 최종엔트리에 들 수 있도록…"

<김대원 / 강원FC> "올림픽이라는 무대 자체가 축구 선수를 하면서 한번 밖에 나갈 수 없는 그런 무대이기 때문에 꼭 나가고 싶고."

김학범 감독이 체력을 강조한 만큼 선수들은 소집 첫 날부터 강도 높은 체력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와일드 카드 3명을 포함한 18명의 도쿄올림픽 최종엔트리는 오는 30일 발표됩니다.

파주에서 연합뉴스TV 김종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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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