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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려와 기대…한 달 남은 도쿄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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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우려와 기대…한 달 남은 도쿄올림픽
  • 송고시간 2021-06-23 09:26:34
우려와 기대…한 달 남은 도쿄올림픽

[앵커]

도쿄올림픽 개막이 이제 3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여전히 우려의 목소리가 높지만, 일본 정부와 국제올림픽위원회는 철저한 방역을 약속하며 개막 카운트다운에 들어갔습니다.

김종력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1년 미뤄진 도쿄올림픽.

개막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지만 우려의 시선은 여전합니다.

코로나19 불안감에 여전히 일본 내에서는 취소 또는 재연기해야 한다는 여론이 우세하지만 일본 정부와 국제올림픽위원회, IOC는 올림픽 강행을 외치고 있습니다.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는 최근 주요 7개국 정상 회의에 참석해 올림픽 개최 지지 의사를 확인했습니다.

도쿄올림픽조직위원회는 감염 폭발에 대한 우려에도 완벽한 방역을 자신하며 경기장 정원의 50%, 최대 만 명까지 관중을 받겠다고 밝혔습니다.

올림픽 선수촌도 문을 열고 전 세계 스포츠 영웅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하시모토 세이코 / 도쿄올림픽 조직위원장> "지난 올림픽 개최국에는 미안하지만 제 경험상 도쿄올림픽 선수촌이 역대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미국프로농구 르브론 제임스, 남자테니스 라파엘 나달, 남자골프 더스틴 존슨 등이 안전과 개인 일정 등을 이유로 출전을 포기하는 등 스타 선수들의 불참 선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도쿄올림픽에서는 33개 정식 종목, 339개 세부 경기에서 금메달의 주인공이 탄생하는데 우리나라는 금메달 7개 이상 획득해 종합 순위 10위 이내 입상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1896년 근대 올림픽 태동 이래 처음으로 홀 수 해에 열리는 하계올림픽.

우려와 기대가 공존하는 가운데 다음달 23일 개막하는 도쿄올림픽이 카운트다운에 들어갔습니다.

연합뉴스TV 김종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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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