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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산업 '불씨 살리기'…온·오프서 최대 90% 할인

경제

연합뉴스TV 패션산업 '불씨 살리기'…온·오프서 최대 90% 할인
  • 송고시간 2021-06-26 15:52:27
패션산업 '불씨 살리기'…온·오프서 최대 90% 할인

[앵커]

코로나 사태로 패션산업도 크게 침체했죠.

이 패션 경기를 살리기 위해 정부와 유통업계, 패션업계가 손잡고 다음 달 1일까지 대규모 온·오프라인 할인 행사를 진행합니다.

거리두기 완화와 함께 패션산업이 되살아날지 관심입니다.

한지이 기자입니다.

[기자]

백화점 매대마다 옷을 고르는 사람들로 북적이고, 매장 한 켠에서는 인터넷 기반 라이브 커머스 방송, 일명 '라방'이 한창입니다.

지난해 두 차례에 이어 3번째로 열린 코리아패션마켓 행사장 모습입니다.

코로나19로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패션업계의 위기 극복을 위해 마련된 행사입니다.

<박진규 /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코로나19로 인해서 여러 어려움이 있습니다. 패션산업도 예외가 아닌 것 같습니다. 지난해 4월 달을 보니 전년 대비 40% 정도 매출이 감소한 것 같습니다. 업계의 노력도 필요하고 소비자들의 관심도 매우 필요한 상황인 것 같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롯데, 신세계, 현대 등 3대 백화점들과 무신사, W 컨셉, 네이버쇼핑 등 플랫폼들이 참여했습니다.

이들 온,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241개 브랜드 제품들이 최대 9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됩니다.

<한준석 / 한국패션산업협회장> "패션이라는 것은 국가의 격이고, 국가의 경제력이고, 국가의 리더십과 연계돼 있습니다. 패션산업의 포텐셜, 세계적인 선도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기 위해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속도를 내고 경기 회복 기대감이 커지면서 6월 소비자심리지수는 3년 5개월 만에 최고 수준으로 높아졌습니다.

24일 시작된 '대한민국 동행세일'과 연계해 진행되는 이번 행사가 소비 심리와 내수를 살릴 마중물이 될지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한지이입니다. (hanj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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