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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신생팀 한국가스공사 인천서 첫 훈련

스포츠

연합뉴스TV 프로농구 신생팀 한국가스공사 인천서 첫 훈련
  • 송고시간 2021-06-29 07:45:45
프로농구 신생팀 한국가스공사 인천서 첫 훈련

[앵커]

프로농구 전자랜드를 인수한 한국가스공사 농구단이 첫 소집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하지만 가스공사와 대구시의 연고지 이전 협약이 이뤄지지 않아 전자랜드 연고지였던 인천에서 첫 훈련이 진행됐습니다.

김종력 기자입니다.

[기자]

프로농구 전자랜드를 인수한 한국가스공사가 새 시즌을 대비해 처음으로 모였습니다.

가스공사 초대 감독으로 선임된 유도훈 감독은 선수들에게 새 출발을 강조했습니다.

<유도훈 감독 / 한국가스공사> "오늘 이 시간부터 마음가짐을 새롭게 하고 또 최고의 팀이 될 수 있도록 준비를 잘해 주길 바라고."

비시즌 가스공사는 트레이드를 통해 DB에서 두경민을 데려와 올스타 가드 김낙현과 함께 KBL 최고 수준의 가드 라인을 구축했습니다.

<두경민 / 한국가스공사> "저나 낙현이나 분명 능력이 있는 선수들이기 때문에 능력 있는 부분들을 잘 소화해서 맞춘다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준비 잘하겠습니다."

KBL에 활기를 불어넣어 줄 신생팀 가스공사지만 아직 해결해야 할 과제도 남아 있습니다.

특히 가스공사와 대구시의 연고지 협약이 진행되지 않아 선수들은 첫 훈련을 전자랜드 연고지였던 인천에서 시작했습니다.

대구시는 지난 9일 대구에서 진행된 한국가스공사 프로농구단 가입 협약식에도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차바위 / 한국가스공사> "빨리 저희도 좋은 환경에서 빨리 다 정해져서 선수들끼리 더 응집해서 훈련을 해야 성과도 좋을 거 같고."

대구시가 연고지 계약에 소극적인 가운데 인천시는 삼산체육관 사용료 감면 등을 제시하며 한국가스공사에 연고지 승계를 공식 요청했습니다.

한국가스공사는 대구시와의 대화가 최우선이라는 입장입니다.

연합뉴스TV 김종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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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