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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 794명…이틀째 800명 안팎

경제

연합뉴스TV 코로나19 신규 확진 794명…이틀째 800명 안팎
  • 송고시간 2021-07-03 10:07:40
코로나19 신규 확진 794명…이틀째 800명 안팎

[앵커]

오늘(3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94명 발생했습니다.

이틀 연속 800명 안팎을 기록한 건데, 전파력이 강한 델타 변이에 의한 감염 사례도 늘고 있어 확산 우려가 큰 상황입니다.

보도국 연결합니다.

이동훈 기자.

[기자]

네, 오늘(3일) 0시 기준으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는 794명입니다.

그제 6개월 만에 다시 800명대로 올라섰다가 이틀 연속 800명 안팎을 기록한 겁니다.

금요일 확진자 기준으로는 '3차 대유행'이 정점을 찍고 내려오기 시작한 올해 1월 2일 820명 이후 26주 만에 최다 기록입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해외유입 46명을 뺀 지역사회 감염자는 748명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353명, 경기 247명, 인천 14명 등 수도권에서만 614명이 감염됐는데, 전체 지역 환자의 82.1%를 차지했습니다.

지역발생 확진자 중 인구가 많은 수도권 비중이 연일 80%를 웃도는 데다 전파력이 강한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도 확산하고 있어 앞으로 유행 규모는 더 커질 가능성이 있는 상황입니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35명, 대전 28명, 충남 16명 등 울산을 제외한 모든 시도에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현재 격리치료 중인 확진자는 8,185명이며, 이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144명입니다.

사망자는 1명 늘어 누적 2,025명이 됐습니다.

한편, 어제 3,000여명이 새로 백신 1차 접종을 받아 지금까지 1차 접종을 완료한 국민은 누적 1,534만5,200여명에 달했는데요.

인구 대비 접종률은 29.9%입니다.

한편 현재까지 접수된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의심 신고는 9만4,000여 건입니다.

중증이상반응인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가 누적 433건, 사망사례는 372건이 신고됐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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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